세 줄 요약
1. 공기업이냐 사기업이냐? 그것이 문제
2. 공기업과 사기업의 지원전략은 다소 달라질 수 있다.
3. 그러나 어느 것이든, 최종 합격을 위한 본질은 같다.
취업준비 첫 번째 단계의 두 번째 글.
사실 글을 나누고 싶진 않았지만 이번에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상당히 길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생각과는 달리(?) 글을 나누게 되었다.
이어서
2. 필수 고려사항 : 회사, 산업군, 직무, 연봉 수준, 근무지
취업을 하기로 방향을 정하였다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다섯 가지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회사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한다.
첫 번째. 회사
회사라고 서술하긴 했지만 구체적으로는 "회사의 분류"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그 중에서 공기업과 사기업(대기업/중견/중소)을 꼽고 싶다.
나의 경우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하던 초기 ('17년 겨울, 3학년 겨울방학)
공기업을 목표로 하였으나 '근무지'에 대한 중요성 느끼고 사기업(대기업)으로 노선을 변경하였다.
(관련해서 "근무지"편에서 보다 상세히 서술하겠다.)
공기업과 사기업은 각각의 장, 단점이 있다.
간단히 서술하면
공기업 | 사기업(대기업) | |
대표 장점 | 고용 안정성 | 공기업 대비 높은 연봉 |
대표 단점 | 오지근무 가능성 높음 | 고용안정성 |
(지나치게 간단한 감이 없지나마 있지만...) 공기업 중에서도 연봉 수준이 대기업에 준하는 곳도 상당하며,
대부분 호봉제로써, 근속연수가 쌓일수록 물가상승률과 연동된 임금인상도 매우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금융공기업(예금보험공사, 한국은행, 한국 예탁결제원, 한국 주택금융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발전 5개사(한국-남부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동발전, 동서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 수력원자력 등), 인프라 공기업(인천 국제공항공사) 등.
이 있다.
특히 공기업과 사기업(대기업) 지원을 고려할 때 고용안정성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본격적인 취업준비에 앞서,
본인만의 기준(연봉, 근무지, 고용안정성, 직무 등)을 설정 한 다음,
어느 회사(공기업 or 사기업)가
그 기준을 충족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 공기업을 목표로 한다면
지원 요건에 더하여 가점을 주는 항목에 대해 꼼꼼하게 체크해서 지원 시 불리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래 < 한국 수력원자력 2021년 2차 대졸 수준 신입사원 채용공고 >를 참고해보자.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공기업마다 채용공고의 내용, 가점을 주는 요소가 상이하니 반드시 ①최근 채용공고를 ②직접 확인해야 한다.
사기업의 경우( '22년 기준)
공채(공개채용)에서 수시채용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스펙보다는 직무적합성을 평가하는 추세이다.
물론 사기업에 경우에도 ① 최근 채용공고를 바탕으로 ② 지원 요건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공기업과 사기업을 동시에 준비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취업준비를 보다 빨리 하는 경우에 추천한다.
그 이유는,
공기업의 NCS와 사기업의 인적성 시험의 내용이 겹치지 않는 부분이 많고,
또한 공기업을 염두에 둔다면 우선은 가점요소(자격증 등)를 확보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사실 취업준비를 하며 여러 방향과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일일이 서술하기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많다.
(이 부분은 기회가 되면 추후에 상세하게 써보도록 하겠다.)
하지만, 어떤 방향과 방법을 선택하든,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은
본인만의 기준(연봉, 근무지, 워라밸, 직무, 산업군, 전공, 관심사 등)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다.
본인만의 기준을 먼저 고려하고 방향을 설정하였다면 이제 집중할 차례이다.
Last Updated
'22.02.1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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