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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돈버는 행동

CBT로 바뀐 기사(또는 산업기사) 시험 후기(feat. 직장인)

안녕하세요.

고유명사입니다.

 

오늘은

'22년 3회부터 PBT(Paper Based Test)에서

CBT(Computer Based Test)로 바뀐

기사/산업기사시험을 응시한 후기에 대해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1. PBT와 CBT가 구체적으로 뭔데?

PBT는 Paper Based Test의 약자로

시험지가 주어지고

문제의 답안을 OMR에 마킹하는 방식의

시험 형태입니다.

 

CBT는 Computer Based Test의 약자로

컴퓨터 모니터로 제시되는 문제를 풀고

답안 제출 역시 컴퓨터를 이용해하는 방식입니다.

 

시험문제가 제공되는 방식(종이 vs. 컴퓨터) 및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종이 vs. 컴퓨터)에 차이가 있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구분 PBT
(Paper Based Test)
CBT
(Computer Based Test)
시험문제 출제방식 종이
(시험지를 제공함)
컴퓨터를 통해 문제를 제시함
시험답안 제출방식 종이
(OMR카드 작성)
컴퓨터를 통해 제출

 

2. CBT로 바뀌어서 좋은 점

 2.1 필기시험일을 유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존 PBT 방식에서 CBT 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필기시험 일자의 선택도 유동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2년 정기 기사 2회 시험의 경우, 

4월 24일 일요일 하루에 모든 기사/산업기사 종목의 필기시험이 이뤄졌으나

22년 2회 정기기사 필기시험 일정: 4월 24일 일요일 하루에 필기시험이 치뤄짐

 

22년 정기 기사 3회의 경우

필기시험일이 7월 2일 토요일부터 22일 금요일까지

약 3주에 거쳐 치러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시험 응시자는

7월 2일 ~ 22일 사이에 희망하는 날짜에

필기시험을 응시할 수 있습니다.

22년 정기 기사 3회: 필기시험 일이 하루에 치는 것이 아닌, 여러일에 걸쳐 치뤄짐

 

 2.2 필기시험 종목을 여러 가지 응시할 수 있다.

 

여러 필기시험 종목을 응시할 수 있다는 것도 

자격증을 준비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유리합니다.

가령, 

지난 회차에 아쉽게 필기시험에서 떨어졌다면

다음 회차에서는 해당 종목과 더불어 다른 시험 필기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이죠.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어쨌거나 수험생 입장에서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옵션이 많아졌다는 것은 분명 장점입니다.)

 

유의하셔야 할 것은

기사 종목별로

1,2,3회에 시행되는 시험이 있는 반면

1,2,4회에 시행되는 시험도 있다는 것입니다.

각자 준비하는 자격시험이

어느 회차에 응시가 가능한지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22년 3회 정기 기사 필기시험(CBT) 후기

저는 이번 '22년 3회 정기 기사 필기시험을 응시하였는데요.

시험장소(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및 시험후기에 대해

조금 더 상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 시험장소: 부산 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부산폴리텍대학 주소: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대로 155번 길 99

지하철을 이용하시는게 편하며 4번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가 시험장소라면

교통이 불편하진 않을것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산지하철 3호선 남산정역에서 하차하시면 되며

지도상으로 꽤 멀어 보이긴 하지만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되어 생각보다 그리 멀진 않았습니다.

남산정역 4번출구 하차 후 ① ~ ④의 경로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① 4번 출구에서 직진 후 우회전을 하면 메가마트가 보입니다.(아래 사진 참고)

메가마트 간판이 보이는 길로 쭉 직진합시다.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쭉 직진합시다.

② 쭉 직진하여 신호등을 건너면 굴다리를 지나면 다음과 같은 이정표가 보이는데요. 좌회전합시다.

이정표가 보이면 좌회전 합시다.

 

③ 좌회전 후 직진하다 보면 우회전을 위한 이정표가 보입니다. 우회전합시다.

④ 우회전 후 직진을 하면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정문이 보입니다.

 

구체적인 시험장소(어느 건물에서 시험을 치는지)는 각자 수험표에 

제시되어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 CBT 후기

 

1. 컴퓨터를 이용한 필기시험, 결코 어렵지 않았다.

시험장소 및 자리에 착석하면

간단한 신분확인(신분증: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 필수 지참)을 한 다음

컴퓨터를 이용해 문제를 읽고 답안을 제출하는 방식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해줍니다.

또한 예시문제를 통해

답안 작성과 제출을 어떻게 하는지 연습해볼 수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도중 컴퓨터가 꺼지거나, 인터넷 망이 끊기는 등

시험에 영향을 주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험 자리 변경, 시험 시간 추가 부여 등의 조치가 이뤄지니

너무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2. 부정행위는 애초에 해서도 안됨

제가 시험을 응시한 곳은

컴퓨터마다 칸막이도 없고, 주위 사람의 모니터가 보이기도 했는데요

애초에 시험 응시 종목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모니터를 보는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적절히 공부하고 본인의 실력으로

시험을 응시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부정행위는 국가기술시험에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므로

정직하게 시험에 응시합시다.

대략적인 시험장소 묘사. 각 자리마다 응시하는 종목이 달랐다.

 

3. 시험 결과는 바로 나와서 합격 불합격 여부를 알 수 있다.

시험 과목별 응시 시간은 30분입니다.

예를 들어, 건설기계설비기사의 경우 5과목을 응시하게 되는데요

 재료역학: 30분

 기계 열역학: 30분

 기계 유체역학: 30분

 유체기기 및 유압기기: 30분

 건설기계일반 및 플랜트 배관: 30분

 

CBT에서도 동일합니다.

또한 답안을 제출한 다음

필기시험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 아래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계산이 필요할 경우 풀이를 위한 종이를 제공해주니

너무 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대략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오늘은 CBT 형식으로 바뀐 기사/정기 기사 시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소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시험을 응시하는 데 있어 어렵거나 불편하지 않았고

시험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편했습니다.

기사/산업기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고유명사 드림

 

Last Updated.

'22.7. 17. 일요일